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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지" 감자 먹어보셨나요?

by 그날 이야기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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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夏至): 여름의 절정을 맞이하는 날 하지(夏至)란?

 

 


하지(夏至)는  24절기가 중국에서 기원 했고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로, 북반구에서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의 길이가 가장 짧은 시기를 가리킵니다.

이는 태양이 가장 북쪽인 하지점(夏至點)에 위치하게 되는 날로, 대개 6월 21~22일에 해당합니다.


서울 기준으로 하지 때 낮 길이는 약 14시간 46분입니다.

 

  하지(夏至)의 '지(至)'는 '극에 달한다'는 뜻으로, 여름의 정점을 의미합니다.

 

 

 

이 날 지표면에 닿는 태양빛이 가장 많기 때문에 이날부터 점점 기온이 올라가, 삼복(三伏) 때에 이르러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아 낮의 길이가 최대가 됩니다.
지를 기점으로 낮의 길이는 점차 짧아지기 시작합니다.
전통 농경사회에서는 하지 무렵 메밀 파종, 누에치기, 모내기, 고추밭매기 등의 농사일이 이루어졌습니다.
민간에서는 하지를 기념하여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하지는 여름의 절정을 상징하는 절기로,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현대에도 여름 휴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夏至)와 관련된 풍속으로는 모내기가 거의 끝날 무렵이며, 더불어 늦보리, 햇감자와 햇마늘을 수확하고 고추밭 김매기, 늦콩 파종 등으로 논밭의 농사가 몰아쳐서 무척 바쁜 시기입니다.

 

농촌에서는 하지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보았고, 반대로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하지감자의 의미와 유래

 


하지감자는 하지(夏至) 무렵에 수확한 감자를 의미합니다. 하지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로, 이때 수확한 감자가 햇볕을 많이 쬐어 맛과 영양이 좋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 전후로 감자를 수확하여 햇볕에 말리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햇볕에 말린 감자는 솔라닌 성분이 감소하여 독성이 줄어듭니다.
하지감자는 비타민 B1이 풍부해 뇌 활동을 돕고 스트레스 완화에 좋습니다.


하지감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즐겼습니다.

 

 


● 감자전: 하지감자를 기름에 지져 만든 전통 음식
  감자구이: 하지감자를 구워 먹거나 구운 감자에 소금을 뿌려 먹음
  감자조림: 하지감자를 조려 먹거나 조림에 넣어 먹음

 

특히 강원도 평창 지역에서는 하지감자로 감자전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하지감자는 여름 대표 제철 식재료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먹어본 사람은 아는 맛있는 하지감자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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