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에서 변경된 "국군의 날"

◎ 국군의 날

 

국군의 날은 대한민국 육군의 창설일인 1948년 1월 15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국경일입니다.

 

◎ 국군의 날의 역사와 의미

이승만은 1956년 9월 21일, "육해공군 기념일에 관한 건을 폐지한다."는 명령을 내린다. 이 명령을 내리기 전까지는 육해공군은 각각의 기념일이 따로 정해져 있었다. 대한민국 육군은 1946년 1월 15일 미군정 아래서 조선국방경비대 1연대가 창설된 날을 기념했고, 대한민국 해군은 1945년 11월 11일 조선해안경비대의 근간이 된 해방병단의 창설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반면 대한민국 공군은 1949년 10월 1일 육군에서 분리된 날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국군의 날은 처음 1955년 1월 15일로 지정 하였으나 이후 1955년에 육군의 날이 10월 2일로 변경되면서 국군의 날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후 육군 제3보병사단이 38선 위로 진격한 날짜가 10월 1일이라는 게 새롭게 확인되자 이승만 정부는 "국군의 날은 단기 4289년(서기 1956년)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면서 "1955년에 제정한 육해공군 기념에 관한 건은 폐지한다."라고 밝혔고 이 때부터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이는 육군뿐만 아니라 해군, 공군 등 대한민국 전 군대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국군의 날 기념식은 일반적으로 육군 소장이 보임되는 계룡대에서 열립니다. 기념식 후에는 시가행진이 이루어지는데, 최신 국산 무기와 장비들이 선보이는 하이라이트 행사입니다. 시가행진은 5년마다 한 번씩 열립니다.

국군의 날 노래는 애국가 다음으로 불리는 노래로, 영광된 조국과 필승의 굳은 신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국군의 날 노래의 가사와 의미
국군의 날 노래의 가사는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을 수호하는 국군의 사명과 필승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가사 분석
"삼천리 이강산에 핏줄을 받은 줄기찬 겨레의 혼이 뭉쳤다"
한민족의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며, 국군이 민족의 혼을 이어받았음을 의미합니다.
"내나라 수호를 굳게 맹세한 이날은 민주군대 국군의 날이다"
국군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창설되었으며, 그 사명을 다짐하는 날임을 나타냅니다.
"땅에서 바다에서 높고 푸른 하늘에서 필승의 굳은 신념 태양보다 뜨겁다"
육군, 해군, 공군 등 국군 전체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필승의 의지로 가득 차 있음을 표현합니다.
"늠름한 우리 위풍 충정에 불타오니 애국 애족 붉은 정열 내 나라에 바치리라"
국군의 기개와 충성심, 애국심을 드러내며 조국수호의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군의 날 노래 가사는 국군의 창설 정신과 사명, 필승의 의지와 애국심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국군의 날과 공휴일

 

국군의 날은 현재 공휴일이 아닙니다. 1976년에는 국군의 날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91년 10월에 공휴일이 많아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이 국군의 날을 국경일로 승격하고 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공휴일로 지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군부대에서는 국군의 날에 휴무하지만, 행사 등으로 인해 쉬지 못하는 인원도 많습니다. 따라서 국군의 날은 현재 법정공휴일이 아니며,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은 정상 근무하는 평일입니다. 다만 국방부는 2025년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시가행진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 최근 논란

2024년 국군의 날 행사 준비 과정에서 유관기관에 강제성 없는 지원 요청 공문을 보냈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소통 부족을 인정하고 앞으로 유관기관과 원활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2025년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시가행진을 개최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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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 [국가의 날, 기념일, 공휴일, 비공휴일] - 6.25 전쟁은 대한민국의 가슴아픈 역사